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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甲辰年(청룡의 해)를 맟이 하면서......

우리 민족은 과거부터 토속신앙을 엄격히 신봉한바 설화에 의하면 옥황상제가 동물의 순서를 정하기 위해서 달리기 경주(?)를 실시하였는데 그 당시 1등부터 12등까지 순서를 정한 것이 현재의 12지신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룡(龍)은 천간의 흐름을 바탕으로 하여 청색이 지나면 붉은색, 붉은색이 지나면 금색, 금색이 지나면 흰색, 흰색이 지나가면 검은색 순으로 다양한 색상을 소유하고 있기에

룡(龍)이라고 하면 어딘가 모르게 웅장하고 세상의 모든 것을 지배(?) 할 것 같은 생각과 꿈에서라도 나타나면 행운을 부여 받을 성스러운 동물로 나 자신 스스로가 낮아짐을 갖게 하는 룡(龍)의 해를 맞이하여 세계, 국가, 사회, 가정에 항상 행운과 복덕이 가득하시길 인사드립니다.

이젠 지나간 시간으로 남게 된 COVID19로 희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동반한 일상의 변화를 가져온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국가 간의 분쟁으로 인명 살상과 경제적 어려운 난관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간의 흐름은 약속이나 한 듯 한해를 보내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어느 누구의 침해 없이 삶을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하는 큰 명제 속에서 주변의 환경과 변화 속에서 우리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복지사각 지대가 빈번히 발생하여 지속적인 돌봄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 되는 현 시점에서 항상 저희 혜진원 거주인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불어 처음처럼 변함없이 거주인의 보호와 보다나은 삶을 위한 서비스를 위하여 더욱 발전적인 연구와 우리거주인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까지 펜데믹의 영향으로 봉사활동이나 본원 방문을 주저하고 계신다면 이젠 예전처럼 변함없이 방문하시여 혜진원 거주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부탁드리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토고납신(土故納新... 옛 일을 털어버리고 새로이 출발한다)”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